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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오분전]
2013.10.23 01:07

모텔앞 불륜 커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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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앞 불륜 커플 이야기


나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포커스는 '모텔앞에서 지나친 불륜 커플'에 맞추기를 바란다.


룰루랄라 모텔에 입성하려는데 (너무 늦지 않은 밤, 아마... 10시? 쯤?)


어떤 아주머니가 모텔에서 나오더니 전화 통화를 하더라고...

'아들아, 아빠 잠들었니?'

'저녁밥은 먹었어?'

그리고는 어떤 고급 스용차가 그 아주머니 앞에 멈추고

이내 아주머니는 그 차량에 고히 탑승하셨지...


아주짧은 순간이었지만... 참 많은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었다.

그저 '불륜의 현장'을 떠나서...

이내 시대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나의 미래의 배우자는 저런 모습을 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마저도 들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과 안정된 음색... 통화를 하던 아들은 알고있을까?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었을까?

전화기 너머 자신의 어머니 모습...


그리고... 느끼는 다른게 하나 더 있는데...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는게 가슴에 확 와닿더라...

내가 그런 불륜이 쉽사리 벌어지는 곳에 발길이 닿으니

이런 현장들을 목격하는것이며,

이내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기는 좀 더 어려워 졌다.


만약이라는 가정이 참 의미없어 뵈기도 하지만...

만약에... 내가 저런 상황이 벌어질만한 곳과 많이 동떨어진곳에 항시 있었다면...

난 좀더 좋은 생각들을 가질수 있었겠지? ㅎㅎㅎ


참으로 패기넘치는 시대상임이 틀림없다.


좀 더 자신을 당당히 곧세울수 있는 시대라면,

이미 상대와 남남이 되어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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