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개판오분전]
2014.07.11 23:00

오늘 운전하다가 죽을뻔했다.

조회 수 59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운전하다가 죽을뻔했다.

 

(격했던 그때의 상황을 마구 마구 적다보니 알아듣기 힘든 글,

'당시의 감정상태의 묘사'란 변명으로 문맥 교정은 고의적으로 안함)

 

아... 이런것이... 알면서 죽는 레파토리이구나...

불가항력적인 요소에 의해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이런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우던 순간!

(흔히 말하던 주마등은 없었기에 완전히 죽는 순간은 아직 아닌가 보구나... 라는 생각을 곁들여서...)

 

어찌된 일인가 하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서울 톨게이트로 빠지기 직전...

눈이 뻑뻑해짐을 느끼면서 나도 모르게 눈을 비볐는데...

 

그런데 !!!

 

눈이 막 엄청나게 따가워 지는거다... 으아앜... 운전중인데... 고속도로 1차선인데...

차들 씽씽달리는데... 물티슈를 꺼낼수도 없고...

앞은 흐려지는데... 눈을 감아서 뻑뻑함을 지워야하는데... 그럴수도 없고...

환장하겠는데... 차선은 바꿔야 되는데... 사이드 미러를 볼수가 없는데...

 

미쳐버릴것 같은순간... 그냥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야하나...;;;

2차사고의 위험으로 그럴수도 없고...

 

아놔... 온갖 욕이 입에서 절로 튀어나오시고 ㅋㅋㅋㅋㅋ

그러다 진짜 어린아이마냥 으헝헝헝... 눈물을 터뜨렸다 ㅋㅋㅋ...

쉬부엌ㅋㅋ

 

그렇게 눈물을 막 흘리니깐 이제 슬슬 앞을 좀 볼수 있는 상태가 되어...

안정적인 운정상태로 돌입할수있었다... 와놔...

 

1~2분의 순간이었지만... 지옥을 다녀옴... ㅋㅋㅋ 헐 쉬밬 ㅋㅋㅋ

 

 

 

졸래 웃긴게 뭐냐면

 

아... ㅅㅂ 죽는거 한순간이구나... 쪽팔림이나 거절의 두려움 자존심의 상처 따위...

별거 아니구나... 한번 전화나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올ㅋ

 

 

 

각자의 사정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

전화 한통, 문자 하나 어렵지 않다고 (괜찮다고) 봅니다.

 

죽기전에 하세요 ㅋㅋㅋ

?
  • profile
    이준영 2014.07.12 00:54
    헐ㄷㄷㄷㄷ큰일날뻔하셨네요..하필 그런일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6 [기타] 그리운, 그려온 회사의 삶 이형구 2014.08.03 515
435 [기타] 우왘 ! 쉬부왘 ! 인내 ! 이형구 2014.07.30 545
434 [개판오분전] 컴퓨터 문제생김... 이형구 2014.07.28 631
433 [기타] 아놔 이번달 순식간에 지출 늘어난다. 이형구 2014.07.22 507
432 [기타] 틱톡 틱톡 이형구 2014.07.22 577
431 [기타] 안그럴것 같은 사람이 가장 그렇다. 이형구 2014.07.20 520
430 [개판오분전] 다잡지 못하고 흔들린다. 이형구 2014.07.20 593
429 [싸이코짓] 삶의 주기에 지속적인 리셋을 가하다. 이형구 2014.07.17 547
428 [무엇인가?] 더 나은, 더 많은, 더 높은, 더 올바른, 더 행복한 삶 이형구 2014.07.16 482
427 [무엇인가?] 말 못할 고민을 어떻게 말하냐 이형구 2014.07.14 534
» [개판오분전] 오늘 운전하다가 죽을뻔했다. 1 이형구 2014.07.11 599
425 [무엇인가?] 제목이 있는 책은, 제목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형구 2014.07.07 529
424 [기타] 호감을 보이면 용기는 두배가 된다. 이형구 2014.07.07 618
423 [무엇인가?] 다시한번 조성하려는 나의 심리 1 이형구 2014.07.05 492
422 [무엇인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이형구 2014.07.02 591
421 [개판오분전] 아니에요, 이게 아니라고요 이형구 2014.07.01 561
420 [개판오분전] 용인 출근 이형구 2014.07.01 635
419 [싸이코짓] 어려운 단어와 현란한 언변으로 능욕하다. 이형구 2014.06.30 591
418 [싸이코짓] 달려라 달려라 ~ 이형구 2014.06.30 347
417 [무엇인가?] 알리고 싶은 마음 이형구 2014.06.26 327
416 [개판오분전] 나와 같기를 바람 이형구 2014.06.26 403
415 [개판오분전] 상대방이 같은 말만 한다고 생각될때 이형구 2014.06.26 466
414 [개판오분전] 한달 정리 이형구 2014.06.24 851
413 [무엇인가?] 가치 계산기 이형구 2014.06.08 730
412 [무엇인가?] 지속해서 진행 되고 있는 일 2 이형구 2014.06.02 8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5 Next
/ 25

쿠폰 사용 | 포인트 복권 | 가위바위보 | 포인트 로또


Copyright 2004-2021 inrose.com All rights reserved ( chodadoo@inrose.com )
이메일주소 집단수집 거부 | Prohibition of unauthorized collection of e-mail addresses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