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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2015.01.26 23:48

그렇듯 변해간다.

조회 수 51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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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듯 변해간다.

 

 

 

고집해오던 CGV를 이젠 바꿀까한다...

 

VVIP 해보겠다고 영화에 초집중할 준비를 할때면 여김없이 여건이 허락치를 않더라

그래서 RVIP로 10년을 채울생각이었는데...

 

그런데...

 

내가 편리하게 애용하던 위치의 CGV는 전부 영업중단하고...

별로 탐탁치 않던 위치에 새로이 생겼다.

 

그래도 참고 가보았는데... 그저 실망만 안겨주었다.

 

 

 

전철을 탈때면 나는 8-2 플랫폼을 고집했다.

나름 이래저래 산술하고 경험을 쌓은 결과 가장 무난한 포지션을 주는 곳이 바로 8-2 플랫폼이었다.

 

그러다 전철을 탈 기회가 적어지고 플랫폼 고집을 잊고 살때쯤에...

다시 전철을 타야할 때가 도래하였다.

 

예전에 그랬듯 8-2 플랫폼에 서서 들어오는 전철을 바라보니...

앞쪽 플랫폼에는 사람이 비어있는데, 내가 서있는 플랫폼은 많은 사람들이 서있는게 아닌다...

한번이겠지, 두번이겠지, 세번이겠지 ... 화가남과 동시에 고집을 접고

2-1 플랫폼으로 위치를 바꾸었다.

 

왜 이제서야 왔냐는듯한 반김에 그리 편할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8-2 플랫폼에만 모여있나보다...

 

 

 

익숙한 장소가 너무 좋다.

 

이미 너무 많이 보고 경험하여 누군가에게 소개하며 함께할때 거침이 없음에 안도를 하였다.

기본적인 준비에 없던 일들이 발생되어도 충분한 임기응변이 먹힐수 있는 그런곳

 

내가 아니라 상대에게도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이 될수 있는 그런곳들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그리고 육감

 

이모두를 최고로 충족시키지는 못하여도 실망은 시키지 않게할수 있는 그런 익숙한곳들

언제나 항상 같은 레파토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은 그 매력을 놓게 만들지 않았다.

 

 

 

 

 

서서히 변해간다.

왜 이제서야 변하려고 했는지, 조금씩 변해가는지 알수는 없지만 내가 조금은 밉다.

조금만 더 일찍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이제는 CGV만 고집하지 않으려 한다.

위치와 가격 그리고 환경조성에 적극적인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려 한다.

 

8-2 플랫폼을 고집하지 않으려 한다.

2-1 플랫폼이 주는 효율적이고 편안, 쾌적함을 이제는 인정하려고 한다.

 

익숙한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곳을 찾아 다니려 한다.

익숙한 장소가 주는 편리함은 나에게만 좋음일 수 있다는것을 깨닳고 새로운 곳을 가보려 한다.

?
  • profile
    장box 2015.01.27 17:12
    역대 인로즈에서 읽은 글들 중에 가장 차분하고 주제도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글이엇다. 내 개인적으로 이번 글 만큼 '괜찮았던' 글은 없었던 듯 하다. 글 좋다.
  • profile
    이형구 2015.01.27 18:42
    좀 다듬으려고 했는데, 오타고 뭐고 그냥 냄겨둬야지...
    오랜만이다 너의 이런댓글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글 보다 나은글이 몇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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