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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2018.12.26 00:35

책에서 배우는 또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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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배우는 또 다른 사람들

 

군대에서 선임으로 만나 어느덧 10년이랑 시간을 함께해온 친구가 되어버린 래경이

성탄절이라고 고 녀석이 책을 한권 선물했다.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전해본다.

 

 

 

이 카테고리를 뭐라그러더라... 자기개발서에 들어가나? 힐링도서? 아니면 심리학 서적?

아무튼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의 상태를 돌아보거나 좀더 다른 시선들로 환기를 시켜주는 책들

(이하 힐링서적이라고 해야겠다.)

 

근래 읽는 책 대부분이 이러한 힐링서적인데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책에서 하는 많은 이야기들과 방향성을 굳이 나에게 투영시켜 공감을 하던 비판을 하던 하려했던걸까?

책에서 보고 듣고 읽는 것을 나의 마음의 양식이나 내가 더 나은 사람으로 혹은 더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하는

리소스로 만들려고만 했던 나의 생각에 크게 전환 점을 맞이했다.

 

내가 읽은 힐링도서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많은 도서들을 읽으면서 같은 도서를 읽으며 공감할 그 청자를 생각하는 방향

이것이 앞으로 내가 좀 더 많이 고려하고 항시 생각을 놓치지 말아야할 포인트가 되었다.

 

내가 읽는 책들이 그저 나의 마음을 뒤흔드는 혹은 나에게 지식, 지성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아니라

내가 경험하지 못한, 내가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보다 훌륭히 맞이할 준비 훈련이라 생각한다.

 

일시 우울증 극복을 위한 도서를 보며 나는 '아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현실적 시도 불능한 말만 쉬운 것들'이라

비난할것이 아니라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공감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을 언제가 만날지도 모르니 그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이책으로 배워놓자'

라며 준비 훈련을 행함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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