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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말도 듣고 싶지 않다.

 

무언가에 지쳐버린걸까?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있으면 더 이상 듣고 싶지않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다보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공감이란게 빠져버려 상호의 대화가 나를 극도의 스트레로 인도한다.

무엇때문인지 수십번 고민하여도 당체 그 원인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주변의 이야기나 얼핏하게 떠오르는 사항들이

지금의 이 사태에 직접적인 원인이라 명료하게 말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그저 말하지 아니하고 듣지 아니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또한 해결책이 아니다. 지나치리 만큼 빠르게 무너지를 나를 잠시 나마 방어해줄 회피일뿐 앞으로 나아가게 할 방도가 되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말을 듣고 싶고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은게 지금의 나일텐데

흔히 말하는 '징징거림'으로 중무장되어 있는 나의 상태로 그 누구와 공감을 하여 대화의 희락을 얻을 수 있겠는가.

 

아주작은 친절에 쉽사리 흔들려 사소한 실수들을 만발하는 나의 행동에 , 스스로 분노에 가득 차

악의없는 친절함에도 의심과 질투 그리고 시기를 내뿜으며 삐둘어진 심성을 내뿜는다.

 

최악으로 대딛어 가는 나의 생각과 행동을 아주 당당하게 행해버림 이면에 죄책감 또한 느끼니

이런 무한 굴레에 자꾸 위축만 되어간다. 발산되지 못하는 에너지 때문인가. 발산할 에너지가 없기 때문인가.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내 상태가 나는 불만이다.

 

 

 

20년 가까이 다니던 커뮤니티가 그 어떠한 공지 없이 문을 닫아버렸다. 그 결단력을 배워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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